섬집 아기 Lee Heung-Ryul, Island Baby (Arr. Denis Sungho)

(from Miracle Seoul with the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members)

Denis Sungho, One color suite

(from Miracle Seoul with the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members)

드니 성호의 ‘One Color Suite’ 는 단색 미니멀리즘 추상회화 구성인 한국 현대 미술“단색화(單色畫)”를 모티브 삼아 3개의 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단색화” 음악은 우리들의 잊고 있던 기억 속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매개가 되기도 하고, 동시에 평화로움으로 전달된다.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는 이것을 “아름다운 슬픔” 이라 표현 했으며, 오직 한국인들의 정서로만 이해 할 수 있는‘한’, ‘흥’과 같은 감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첫 번째 “HOPE”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이고, 두 번째 "1” 은 HOPE에 비해 더욱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헌신의 마음과 용기를 가지고 우리 각자의 극적인 삶에 직면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편지" 는 다른 두 곡보다 밝은 분위기와 조화를 감상할 수 있지만 그 안에 음악적 반전을 담은 곡이다.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되돌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은 물론 이 세상의 진정한 평화와 아름다움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Hope

1

Letter

이사크 알베니스(1860~1909)는 조국 스페인의 풍광을 음악으로 노래하고자 애쓴 작곡가이다. ‘아스투리아스’는 알베니스가 쓴 ‘스페인 모음곡’의 한 악장으로, 제목 자체는 스페인 북서부에 있는 아스투리아스 지방을 가리키지만 실제로 이 곡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플라멩코 리듬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 Isaac Albeniz, Asturias

Isaac Albeniz

Asturias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Yu Huiyeol's Sketchbook

Park Sunzoo (Denis Sungho Duo)

Total Eclipse (Park Sunzoo, Ar. Denis Sungho) 

Stanley Myers

Cavatina

Denis Sungho, Island

드니 성호의 앨범 ‘ISLAND’ 대표 자작곡인 ‘섬’은 함께 이지만 외로운 현대 사회의 모든 사람들을 상징하는 서정적인 곡이다. 홀로 외로울 수도 있는 섬이라는 존재는 어쩌면 쉼을 뜻하는 안식처가 될 수도 있다. 마치 섬처럼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지금의 우리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자 자유로이 숨을 내쉴 수 있는 공간이다.

[MV] 드니성호 (Denis Sungho) - Island(섬)
03:59

[MV] 드니성호 (Denis Sungho) - Island(섬)

불행히도, 아니 다행히도, 음악을 음악적 요소로만, 소리로만, 기술로만 분석해내는 재간은 내게는 없다. 그렇게 음악을 듣는 것은 불행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좋은 음악은 좋은 연주와 소리로 들려주는 구성진 이야기일 것이라는 믿음은 그래서 더욱 굳건한 신념이 되어준다. 드니 성호의 음악이 그렇다. 그의 음악은 우선, 귀에 잘 들어온다. 절로 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끔, 마음 속으로 파고드는 힘이 있다. 그의 기타와 손이 얼마나 현란하게 움직이는지, 테크닉적으로 얼마나 완성도가 있는지를 파악하기도 전에, 그는 아주 나긋하게 노래하듯 연주하고, 조근 조근 이야기를 들려주듯 악곡을 풀어낸다. 그래서 사연 많은 삶을 이겨낸 주체로서의 음악은 기타라는 악기로 들려주는, 매력적인 음성과 화법의 노래이자 이야기로 다가온다. 드니 성호의 기타는 모국어에 익숙지 않은, 그의 가장 친밀한 언어이다. 그는 몇해 전 스스로의 가정을 꾸려 남편이 되었고, 아버지가 되었다. 그에게선 가장 소중한 가치이자 소망이었을 가족, 가장, 아버지의 입장을 상상하고서 듣는 그의 새로운 음악은 그래서 더욱 포근하다. 다정하다. 넉넉하다. 풍부하다. 절절하다. 군더더기 없이 강건하다. 마치 아버지가 들려주는 든든한 조언처럼, 다정한 자장가처럼 깊이와 넉넉함이 느껴진다. 공연한 장식이 없는 음들은 결코 날리지 않는다. 나긋하고 따뜻한 음색과 연주는 고스란히 귀와 가슴으로 전달된다. 섬세하고 명징한 표현력의 핑거링, 아르페지오, 리드미컬한 선율과 진동은 아버지의 울림으로, 호흡으로 들린다. 그의 음악이 성숙해졌음, 넉넉해졌음, 풍부해졌음은 그렇게 음악에 앞서 존재하는, 한 사내의 성숙과 변화, 행복으로 감지된다. 이를 왜곡 없이 담담하게 포착한 사운드도 값지다. 그래서 그의 음악은 진심의 언어이자 이야기가 되어준다. 오랫동안, 여러 번 꺼내 들어도 물리지 않을... 하종욱 / 음악 칼럼니스트, 프로듀서, 마장뮤직앤픽처스 대표 MV by. director 이지송 Easy Song #클래식#Classic#드니성호#DenisSungho NEW는 영화, 음악, 드라마, 극장사업, 스포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의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미디어 그룹입니다. MUSIC&NEW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시고 K-POP 아티스트들의 신곡과 뮤직비디오, 미공개 독점 영상 등을 가장 먼저 만나보세요.